모험적인 우회
성경읽기: 전도서 10-12; 갈라디아서 1
새찬송가: 595(통372)
www.youtube.com/watch?v=5bb3rVpLcAo&ab_channel=Beecompany%EB%B9%84%EC%BB%B4%ED%8D%BC%EB%8B%88 (나 맡은 본문은)
오늘의 성경말씀: 디모데후서 4:1-5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후서 4:2]
할리는 ‘이건 정말 시간 낭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한 번 더 만나자고 조르고 있었습니다. 할리는 또 지겨운 보험상품 이야기를 듣게 되리라고 생각했지만,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를 만들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할리는 보험사 직원이 눈썹에 문신을 한 것을 보고 망설이다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직원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아서 문신을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할리의 질문은 재정에 관한 일반적인 대화에서 벗어나 모험적으로 돌려 말한 것이었지만, 그 질문으로 행운과 믿음에 관한 대화의 문이 열려 자기가 왜 예수님을 의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낭비”의 시간이 거룩한 만남의 시간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도 모험적으로 돌아서 가신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에서 갈릴리로 여행하시는 동안 길을 벗어나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이것은 유대인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여인은 같은 사마리아인조차도 피하는 간음한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과 대화를 나누심으로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요한복음 4:1-26, 39-42).
정말 보기 싫은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까? 보통 때 피하고 있는 이웃과 자꾸 마주칩니까? 성경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디모데후서 4:2). 모험적인 우회를 해볼 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오늘 당신에게 하나님을 전할 거룩한 기회를 주실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어떻게 하면 그 만남에서 예수님을 전할 기회가 생길까요? 어떻게 담대하지만 사랑스럽게, 그리고 세심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열어 주신 문을 볼 수 있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 이번주 성경암송 구절
천 인이 네 곁에서, 만 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려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시 91:7)
목양실에서
신효철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