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of 3rd Week of Easter부활절 셋째주 설교 및 Activity 안내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가정별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로 드리실 때에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누가복음 24장 13-35절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엡 2:8 말씀입니다.
우리는 부활절기를 보내면서,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부활의 믿음과 기쁨으로 사는 삶, 즉 주님의 성품을 점점 닮아가는 삶,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 그리고 선한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부활절 세번째 주일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부활의 믿음과 기쁨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섭리임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본문 누가복음 24장에는 예수님의 70제자들 (눅 10:1) 중 한사람으로 알려진 글로바와 또 다른 한사람 (전승에 의하면, 다른 제자이거나 글로바의 아들이라고도 함)이 그들이 기대했던 구세주, 즉 로마의 핍박에서 구원해 줄 자로 기대 (vv. 19, 21) 했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v.20), 몇몇 여인들이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천사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전해 주었는데도 (vv.22-23) 또 두어 제자들이 무덤이 비어있었음 (v.24)을 전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그들이 살던 엠마오로 내려가는 도중(v.13)에 부활의 예수님을 다시 만난 이야기 (vv.15, 17, 25-27, 30)를 전하고 있습니다. 눈여겨 보기를 원하는 것은,
- 예수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인 줄 알아보지 못했다는 구절 (vv.15-16) 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해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본 구절은 예수님 생전에 예수님을 만난 그의 제자들 조차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해 주시지 않으시면,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신다고 해도, 믿음으로 반응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즉,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우리는 한낮 영적 장님에 불과한 존재인 것입니다. 눅 16:19-31의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는 말씀도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 그리고 두번째 유의해서 보기를 원하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직접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을 때 (v.27),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음 (v.32) 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에서 성경을 읽을 때 마음에 감동이 있다는 것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과 감동이 비록 중요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예수님과 진정한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하실 때에 예수님께서 축사하시고 그들에게 떼어 주실 때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들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아보게 되었다 (vv.30-31)라고 하고 있습니다. 눅 9:16 에서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행하실 때도, 또 눅 22:19 에서 마지막 만찬을 하실 때도 ‘축사 기도’를 통해서 신적 역사가 일어 났듯, 본문의 예수님의 축사 기도를 통한 신적 역사를 통해, 제자들의 눈을 열어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능케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임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전 12:3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우리가 넘어진 그 자리까지 찾아와 주시는 주님!, 우리의 마음을 열어 (Lk 24:45) 성경을 깨닫게 해 주시고,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는 주님,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는 주님! 그리고 핍박과 두려움 때문에 떠나왔던 우리의 ‘예루살렘’ 자리로 다시 돌아가 (v.33) 부활하신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시는 주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는 복된 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As written in vv.19-21, I wonder how they felt while they were returning to Emmaus, after being disappointed with Jesus who was believed as their Messiah who will save them from Roman Emperor, yet was died in the cross? 그들이 vv.19-21에서 고백한 바와 같이 예수님의 기적을 베푸신 사역들과 말씀들을 직접 들었고 또 그랬기에 예수님이 자기들의 고통과 환란에서 건져주실 메시아로 기대했다가 (v.21) 십자가에 못 박혀 (v.20) 돌아가셨을 때 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원합니다. 공감은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비록 잘못된 결정을 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렇게 결정하게된 상황과 그렇게 결정하게 된 생각을 이해해 주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혹은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라고 할 때, 타인에 대한 공감력과 이해가 넓어지고 포용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Q2: I wonder how Jesus felt when His disciples did not recognize Him, when Jesus appeared to them on their way to Emmaus, and when He explained them about what the Bible said about Him? I wonder how Jesus can continue to help them recognize Him and recover their faith and joy, even with continuous failure of recognition of Him? I wonder how you will respond and do to those who do not understand and know your love and faithfulness? 실망과 슬픔으로 엠마오로 다시 돌아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그들과 함께 동행하시는데도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 때 (vv.15-16), 또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세번이나 그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는데도 (vv.25-27)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을 나무라시면서, 다시 모든 성경에 쓴 바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 주시고 (v.27) 마음에 뜨거운 감동까지 주셨는데도(v.32),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제자들을 보시는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즉, 그들이 계속 예수님을 못 알아 보시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도록 그리고 믿음과 기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을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실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은 아이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공감해 보는 시간입니다. 어떤 느낌이셨을지 … 그리고 제자들이 계속 못알아 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제자들의 믿음과 기쁨이 회복되도록 도우시는 예수님께 집중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나도 그런 상황에 처하더라도, 예수님께서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면서, 동시에, 자기의 사랑과 진심을 몰라주는 친구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생각하게 해 보는 시간입니다.)
Q3: I wonder how they felt after recognizing Him finally and returning to Jerusalem? If you are in their position, how did you feel? 마침내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알아보고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제자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생각해 보고, 그들도 그 이야기에 들어가 같이 느껴보면서 동시에 자기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었음을 회상해보고 또 그런 경험이 있기를 소망해 보는 시간입니다.)
Q4: How was you during last few weeks? Did you experience your heart to burn within you, when you were heard about His resurrection? Did you meet the risen Lord, Jesus? What do you think about Jesus’ saying in John 20:29 “Blessed are those who have not seen and yet have believed? 여러분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말씀의 감동이 있을 때, 혹은 또 예수님을 묵상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셨는가요? 요한 20:29 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아이들에게 말씀을 통해서, 혹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난 경험을 나누어 보도록 도전해 보면서, 동시에 요 20:29 말씀처럼 보지 않고도 믿음으로 반응할 수도 있음을 설명해 주는 과정입니다. 실은 너무 경험적 신앙에 집착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Q5: What will you do if you really met Jesus Christ?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셨다면, 무엇을 하시겠는지요?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삶의 변화를 반드시 수반합니다. 신앙이 그저 머리로 깨닫는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혹은 감정적인 체험에 머물지 않도록 삶의 변화와 순종으로 이끌어 주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반드시 삶의 변화와 기쁨의 순종을 동반합니다. 이번 주에도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부활의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realized that ( …… sin of this week ………………… ),
please forgive me and help me not to ( ).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