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and Activity guide at the first Sunday after the Pentecost
성령강림후 첫번째 주일 설교 & Activity 안내
본문 사도행전 2:41-47, 암송 구절 행 2:42, 2020년6월7일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가정별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로 드리실 때에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사도행전 2:41-47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행 2:42 말씀입니다.
지난주 성령님께서 그의 교회에 강림하셨고, 교회력으로는 이번 주부터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인 11월22일까지 25번 (실제 추수감사일 11월26일 목요일) 의 가장 긴 절기를 지키게 됩니다. 성도들이 성령님의 은혜와 권능을 받아, 하나님의 사람, 주님의 제자로 이 땅을 살아가는 영적 의미가 있는데, 성령님의 사역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즉,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각 개개인이 영적 성장(성화)을 이루는 동시에, 교회에서 봉사하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건설하는 사역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24번의 (추수감사주일 제외) 을 세기간으로 나누어, 같이 은혜 받기를 원하는데, 첫번째는 이번주 주일부터 오는 7월19일 성령강림후 일곱번째주일까지 주로 성령님의 교회 사역들과 성령님의 은사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어떤 사역에 부르심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같이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이번 첫주에는, 성령님께서 오셔서 그의 교회를 탄생시키시고, 또 놀라운 은사들을 주시면서, 베드로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와 또 그 결과로 초대교회가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 함께 보시고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 첫번째 오순절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나타난 언어적 방언과 유무상통의 교제가 일어난 일은 단순히 방언 말함과 사랑으로 함께 하는 교회의 모습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개혁주의는 이 사건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데, Already not yet 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궁극적으로 올 완전한 새 하늘 새 땅에서 일어날 온전한 삶에 대해 미리 보여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짓고 에덴에서 쫓겨난 이후로 온 땅에 죄가 관영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홍수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은혜로 살아난 노아와 그의 가족들과 무지개 언약을 맺으신 후,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바벨사건 (창 11:3-6) 이 벌어지자, 하나님께서는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창 11:9) 따라서, 성령님의 강림은 창 11:1에서 말한 바, 언어가 하나였던, 그래서 서로 깊이 온전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그리고 동시에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소유인 바 (희년 규례, 레 25:23) 서로 유무상통하는 그러한 새하늘 새땅의 종말론적 실체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이해할 때 우리는 종말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지금 이곳에서 실현하며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에 우리 교회가 부름받은 것입니다.
- 두번째로는 성령 강림은 단순한 성령의 은사나 권능을 주심만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성령님께서 그의 교회에 다양한 은사를 주시고 그의 복음을 선포하시면서 그 분의 필요에 따라 기사와 표적 (행2:43) 을 베풀어 주실 수도 있지만, 성령님이 오심으로 주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백성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기도에 힘쓴 것 (행 2:42)을 볼 수 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성령님께서 그의 교회에 강림하셨을 때, 주님의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열매인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성령이 이미 우리들에게 오셔서 내주하심을 믿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도 말씀과 기도에 대한 열망이 불일 듯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그리고 또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전에 모여 (2:46) 예배하기를 힘쓰고 떡을 떼며 (성찬, 2:42, 46, 성찬을 예배와 함께 다룬 것은 초대교회에서는 매 예배시마다 성찬을 했기에 서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음) 서로 사랑의 교제 (2:42, 46) 를 나누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오시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예배에 성도를 향한 사랑의 교제가 함께 일어납니다. 특별히 Covid-19 을 맞아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우리 교회와 모든 주님의 교회에도 그런 예배와 교제의 은혜가 넘치기를 더더욱 사모합니다.
- 마지막으로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 했다고 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미 그의 교회를 하나되게 하셨다 (엡 4:3)고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또한 힘써 지켜야 합니다. 특별히 Covid-19 전후에는 많은 분들이 Paradigm shift 가 일어날 것과 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유의해서 들어야 할 말씀이 아닌가 생각하며, 교회의 Re-opening 을 앞둔 우리 모두가 특별히 유념해야 할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께서 교회와 우리들 마음의 주인이 되셔서, 말씀과 기도, 예배와 교제, 성도들의 하나되는 은혜가 넘칠 때,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으며, 또한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들, 구원 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해 주심 (2:47) 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이러한 성령님의 은혜가 차고 넘칠 뿐 만 아니라,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든 어린이들과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The Bible teaches us that in new heaven and new earth, we communicate to each other deeply in one language and closely and also share all our properties abundantly to care for. I wonder how you feel and what you think about kind of life? 성경은 우리에게 새하늘 새땅이 오면, 모두 같은 언어로 서로 마음 깊은 대화를 나누고 또 풍성한 삶 가운데 서로 나누고 돌보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어떤 마음이 드는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 새하늘 새땅이 어떤 곳일지 느껴도 보고 생각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앞으로 올 것이지만, 우리는 또한 그러한 삶을 이 땅에 실현하며 살아야 할 천국 백성으로 다양한 방법과 생각으로 이해하고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며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Q2: The Christians are called to live the life of New heaven and earth, here in this world to proclaim and witness the Kingdom of God. I wonder how you may explain or implement those kinds of life to your friends/community? 크리스쳔들은 종말론적 실체, 즉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살아내고 또한 증거하는 사람들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친구들과 소속된 커뮤니티에 어떻게 이것을 설명하고 증거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통해서, 그러한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의 삶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면서, 또한 어떻게 세상 친구들에게 이러한 삶을 증거하고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며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Q3: Today’s Bible verses taught us that when the Holy Spirit comes, we may desire to learn God’s Word more, pray more fervently, join His worship more eagerly, and share His love in our fellowship. While you are hearing those, I wonder if something moved you or caught your mind to do among them? I wonder what you will make that stimulation or nudge happen in your life? 오늘 성경 말씀에서 보면, 성령님께서 오시면, 그의 교회 (성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기도하며, 힘을 다하여 예배하고 또한 사랑으로 교제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혹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 마음에 감동이 되거나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나누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서,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과 사역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도전을 주시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 나타난 성령의 은혜가 또한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주실 때 또한 그 생각에 순종하여 삶으로 구체화하도록 도와주는 질문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며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의 은혜와 은사를 넘치도록 주심은 우리가 주안에서 성장하고 또한 그 은사를 통해서 교회와 세상을 섬기도록 하시기 위함이십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분의 은혜는 당연히 각자에게 넘치도록 풍성히 부어 주실 것인데,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어린이들과 가정에 이러한 성령님의 은혜와 권능이 차고 넘치며, 또한 그러한 복이 우리 교회에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realized my sin (pains) that ( ),
please forgive (heal) me and help me not to ( ).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