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and Activity guide at the second Sunday after the Pentecost
성령강림후 두번째 주일 설교 & Activity 안내
본문 사도행전 5:40-6:7, 암송 구절 고전 13:2, 2020년6월14일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가정별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로 드리실 때에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사도행전 5:40-6:7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고전 13:2 말씀입니다.
지난주에는 성령 강림후에 교회가 성령의 권능으로 세상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할 뿐 만 아니라,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말씀과 기도에 헌신하고, 예배와 사랑의 교제에 힘씀으로 세상에서 칭송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만 아니라, 주님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음을 보았습니다.
이번 주도 지난 주에 이어서, 성령 강림후 초대 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에 이어서 성령님께서 교회 운영 시스템을 어떻게 갖추어 주시는지 살펴 보고자 합니다.
- 먼저, 본문 5장 마지막 구절들에서 보면, 성령 충만을 받은 사도들이 사람들과 공회 앞에서 얼마나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지, 참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안으로 문을 걸어 잠그고 두려워 떨었던 사도들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는 그리스도 (메시야)시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으며, 그로 말미암아 제자가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우리들 모두에게도 성령님께서 그렇게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은사를 주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그런데, 그렇게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을 하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즉 유대인들에게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일이 법으로 제정되어 있은 바, 중요한 사역이었는데, 초대교회도 당연히 사도들을 중심으로 긍휼 사역에도 열심을 내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런데, 그 인원이 너무 많아졌을 뿐 만 아니라, 기존의 히브리 과부들 뿐 만 아니라, 헬라파 과부들 (헬라어를 쓰는 디아스포라 유대인 과부) 도 합세 하게 되니, 그 많은 과부들을 공궤하는 일도 대단한 도전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사도들이 헬라파 과부들의 인원을 파악하는 것 조차도 대단히 힘들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각종 문제가 나타났고 또한 불만이 제기되었을 뿐 만 아니라, 이 사역이 점점 많아 지다 보니, 사도들이 실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치는 일이나 (6:20) 기도하는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상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따라서, 직분자들을 세워 책임을 서로 나누어 가지기로 결정하였고, 또한 교회도 이를 기쁘게 여기며, 일곱 집사들을 천거하였고 사도들이 안수함으로 교회의 운영이 자리를 잡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지켜 보면서, 놀라운 것은 첫번째 교회가 직분자를 뽑는 기준이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자 즉 영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인데, 과연 현대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일곱 집사 모두 헬라파 디아스포라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지역간 텃세를 넘어서 뽑았다는 의미 이외에도, 유대인들은 선민 의식 때문에, 이스라엘에 남아 있었던 유대인과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간에도 큰 차별이 존재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결정일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모습은 결국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님은 언어와 인종과 모든 다양성을 넘어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신 바, 지금 우리 사회가 격고 있는 인종 갈등 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별히 오늘의 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지혜와 믿음 그리고 성령의 충만에 대한 강조입니다. 이미 살펴 보았듯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교회내에서 히브리파 과부와 헬라파 과부의 인원 관리와 공평한 분배등 만만치 않은 도전 속에서 지혜가 강조되었던 것은 당연지사 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세기 유대지역의 경제 사정상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빈민 계층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가 아니었다면 이 사역을 또한 감당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지혜는 실은 서로 대척점에 서기가 너무 쉬운 은사로 현대 교회에서 보면, 오히려 이 두 은사는 교회가 서로 싸우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초대 교회 성도들의 성령 충만은 이 두 은사들간의 조화와 협력을 이루어 내어, 폭발적인 교회 성장에 따른 여러가지 도전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했던 바, 특히 현재 Covid-19과 억압된 다양성의 표출로 갈등이 첨예하게 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기는, 결국 모든 인간과 사회의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변치 않는 진리의 하나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도래케 하시고 또한 결국 완성시키실 주님 예수님, 그리고 은혜와 권능으로 생명과 믿음을 조장하고 성장시키셔서 성화를 이루어 가시는 성령님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분명할진대, 우리 교회에, 그리고 특별히 차세대 리더들이 되어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된 이 사회를 선도해 나갈 우리 어린이들과 그들을 주님 사랑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존귀한 부모님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According to Today’s text, we can see the Apostles and disciples were transformed completely after being experienced the grace and power of the Holy Spirit, even in about two months (about 60 days from the night when they hid themselves with fear to this day when they boldly proclaim the Gospel in public and in front of Sanhedrin). I wonder how the apostles and disciples felt and thought about their transformation? How about you? I wonder how you think and feel, when you know that the Holy Spirit who gave the grace and power to them dwells in you also?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들과 제자들은 단 두달여 만 (60여일 – 예수님 돌아가신 후 두려움에 떨던 밤부터 성령강림하시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오늘까지)에 놀라운 성령님의 은혜와 권능을 체험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이렇게 변화된 자신들을 보면서, 그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과 감정을 가졌을까요? 또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시고 권능을 나타내셨던 성령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계심을 알고 있는 여러분들은 또 어떤 생각과 마음과 감정이 드는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 변화의 복음! 그 복음의 능력이 어떠함을 깨닫게 하고 또 그 복음의 능력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도 실제함을 자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면서 주님과의 교제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Q2: Today’s text teaches us that the Holy Spirit gave birth to the church and also empower the church with the power through which the church operates and which makes the church be as it should be. As His church which the Holy Spirit empowers with all kinds of different spiritual gifts, we all were gifted with them to serve others and minister His mission. I wonder what kinds of spiritual gifts you are gifted? If you have, would you share them? 오늘의 본문은 교회는 성령 강림으로 탄생했을 뿐 만 아니라, 교회를 운영하고 권능을 부여하고 또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은혜가 성령님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 안에서 우리가 성장하고 사역하기 위해서,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는데, 각자가 받은 은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만약 자기가 가진 은사를 알고 있다면 서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교회가 성령의 은사들로 운영되고 또 모든 구성원들이 그러한 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질문입니다. 어느 정도 아이들이 자랐을 경우에는 필요시 아래 웹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간단한 성령의 은사 테스트를 하게 하심으로 아이들에게 있는 은사들을 찾아 보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부모님들이 관찰하신 은사나 재능들에 대해서 Recognition 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아이들이 성령님의 은사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환기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혹 은사에 대한 질문등을 해 오면, 부모님들께서 잘 설명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https://gifts.churchgrowth.org/spiritual-gifts-survey/ (English)
http://boanuge.github.io/biblesmith/Public/cc.mannam.File/PDF_SpiritualGiftTestKorean.pdf (Korean)
Q3: Often we can have different opinion with others who were gifted with different gifts. In this case, I wonder how you will act to those differences? Would you try to persuade others? What is the reason that the Holy Spirit gave different gifts which may result in different opinions? I wonder if this difference is the matter of the right and the wrong or the matter of different perspectives which one cannot see? Then when we witness the differences, what can we do? How can we ask for the help or the wisdom or the discernment from the Holy Spirit? What do you think? 때때로 교회 생활을 하다보면, 자기가 가진 은사로 인해서, 다른 은사를 가진 다른 사람과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서로 자기가 가진 생각을 남들에게 설득하고 강요하시겠는지? 아니면 같은 성령님께서 두 사람에게 다른 생각과 의견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지? 서로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혹시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상대편은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은 어떤지? 그리고 그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이 질문을 통해서,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이 교회의 다양한 사람들과 사역들에 주어진 바, 결국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되고 협력하기 위해서, 각각의 다른 은사와 다른 관점과 다른 의견을 주신 것을 깨닫고, 차이가 발견되었을 때는 성령님께 같이 기도하면서, 서로가 하나될 때 까지 기다리거나 혹은 오히려 내 생각을 양보하고 내려놓는 더 큰 사랑을 생각해 볼 수는 없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며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의 은혜와 은사를 넘치도록 주심은 우리가 주안에서 성장하고 또한 그 은사를 통해서 교회와 세상을 섬기도록 하시기 위함이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그리고 우리 교회가 운영되는 모든 것이 심지어 이 사회와 우주가 운행되는 모든 것이 성령님의 역사임을 우리가 믿을 때에,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어린이들과 가정에 이러한 성령님의 은혜와 권능이 차고 넘치며, 또한 그러한 복이 우리 교회와 지역 사회에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realized my sin (pains) that ( ),
please forgive (heal) me and help me not to ( ).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