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of the Pentecost Sunday 성령강림주일 설교 & Activity 안내
본문 사도행전 1:1-9, 2:1-4 암송 구절 행 1:8, 2020년5월31일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가정별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로 드리실 때에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사도행전 1:1-9, 2:1-4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행 1:8 말씀입니다.
교회력에 의하면 이번 주는 성령강림 주일로 지켜왔습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이제 세상으로 파송하시면서 성령으로 인쳐주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가르쳐 주신 (1:3) 후, 승천 (1:9) 하셨고, 마가 다락방에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던 제자들은 10일째 되는 오순절날 (2:1), 성령을 충만히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2:4)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것과 오늘 성령이 강림한 사건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면에서 차이가 있는지 함께 배워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 지난 주에 살펴 보았듯이, 부활하신 첫날 저녁 제자들에게 주신 성령주심은, 구약시절 하나님께서 쓰시는 특별한 몇몇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셨던 것처럼, 제자들의 공적 사역을 위한 파송식에서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었다면, 오늘 본문의 “성령 강림”은 세상에 그의 교회 탄생을 선포하는 동시에, 모든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사건으로 이해 되어야 합니다.
-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시작과 더불어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으셨듯 (눅 3:22), 제자들도 복음 전파를 위한 파송에 대한 공적 선포의 의미 (요 20:22)를 가진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함께, 또한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 주심 (행 1:8; 2:4) 으로 이해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세례때 받으신 성령을, 4장1절에서는 “예수께서 성령이 충만 (πλήρης, pleres 충만한)하여” 라고 설명하였고, 4장14절에서는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ἐν τῇ δυνάμει τοῦ πνεύματος, in the power of the Spirit)” 라고 두가지 형태로 표현한 의미를 알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눅 4:1절의 성령충만은 헬라어로는 “플레레스 (형용사형, πλήρης, pleres) 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제자의 성품이 주를 닮아가도록 하는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의미하며, 주로 지혜가 충만하다 혹은 믿음이 충만하다와 같은 형태로 많이 쓰이며, 두번째 눅 4:14에서는 성령의 능력을 언급하였는데, 이는 행 2:4 처럼 성령의 충만을 받았다 할 때의 헬라어 동사 “핌쁠레미 (πίμπλημι, pimplemi, 충만하다)”가 쓰여, 순간적이고 돌발적인 성령의 능력 (δύναμις, dunamis,능력, 눅 4:14, 행 1:8) 주심을 의미하는 바, 이런 맥락에서 앞으로 복음 증거 사역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성령 충만 (요 20:22)과 더불어 성령의 능력 (행 1:8; 2:4)도 함께 주셨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야 될 것은, 오늘 땅에서 성령님께서 그의 교회에 강림하시는 사건은 신학적으로 하늘에서는 또한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으로 예수님의 천상 통치가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계1:6 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을 이 땅에서 이미 그분의 나라, 즉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의미를 이해하게 될 때 성령강림절의 은혜가 더 깊이 우리에게 전달될 줄로 믿습니다.
따라서, 오늘 성령강림 주일을 기념하는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아, 복음전파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될 때, 그에 걸맞는 성령의 은혜 (지속적인 은사와 능력) 을 받고,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곳에서 매일 주님의 뜻대로 사랑과 공의의 삶을 에 신실하게 살아 갈 때에, 우리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의 능력이 나타나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속성을 드러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든 어린이들과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According to 2:4, it’s written that “they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gave them utterance,” I wonder how the disciples felt when they started to speak in other tongues which they did not learn at all after receiving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오늘 본문의 2장4절에 의하면, “제자들이 성령이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한번도 배운적이 없는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을, 제자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았을 때 두려워 떨었던 제자들이 이제 주님께서 보내주신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께서 그들 속에 내주하심으로 함께 계시고 또 성령의 능력으로 다른 언어로 말하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지 그리고 어떻게 느꼈을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며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Q2: Do you know that all Christians received already the Holy Spirit, when we confessed our faith in Jesus, as written in Acts 2:38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your sins,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or the Holy Spirit as gift)”? How do you feel after knowing the fact that the Holy Spirit dwells in you already? 행 2:38절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혹은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여러분들은 모두 성령을 선물로 혹은 성령의 선물을 받으셨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가요? 성령님께서 여러분 마음 속에 함께 계시며 성령의 선물도 받으셨다는 것을 알고난 후 어떤 생각이 드는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 제자들 마음 속에 함께 하셨던 성령님께서 지금 우리들 마음에 함께 계심을 가르쳐 주시면서,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드는지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Q3: While the Holy Spirit came down to His church, Jesus Christ our Lord sat in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to inaugurate His heavenly reign as the King in the day of the Pentecost. And also Rev 1:6 says that Jesus made us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His God and Father. How do you feel after knowing you are made to be a kingdom and priests of Him? 성령님께서 그의 교회에 강림하실 때에, 하늘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으로 하늘에서 통치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계 1:6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 즉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나라, 즉 왕과 제사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어떤 생각과 마음이 드시는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왕권을 받으시고 천상적 통치를 시작하신 주님께서 이땅에 사는 우리도 나라, 즉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그런 정체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도록 하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어떤 위로를 주는지 한번 생각해 보도록 도와주는 질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삼중직, 즉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로서의 삶은 크리스천으로 불리는 우리도 그렇게 왕으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상기시켜 줌으로써, 하나님 나라 안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주고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왕, 제사장, 선지자로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질문입니다.)
Q4: While you live faithfully after being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you will be proved as His disciples by your love and justice, and God will be glorified through revealing His attributes of love and justice through you. How does it look like to live faithfully wit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being filled with the Holy Spirit? 여러분들이 성령을 받고 또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에서 주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갈 때에,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세상에 드러남으로 여러분들이 주님의 제자임을 세상이 알게 되며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과 공의를 이 땅에 드러낼 때에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게 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하심과 능력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 삶은 어떻게 사는 삶일까요?
(이 질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하루 하루 이 세상에서 신실히 주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과연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삶이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 삶일지 아이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들을 나누면서 서로가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에서 부르셔서, 성령을 주심으로 그분의 제자가 되게 하셨고,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은혜를 더 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며,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뿐 만 아니라, 또 이 세상에 주님의 기쁘고 복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주님의 영광스런 사역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혀 주시고, 그분의 영광을 받아 누리며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되 비추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을 알고 사랑하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매일 매일 신실하게 살아내는, 우리 모든 아이들과 또한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realized my sin (pains) that ( ),
please forgive (heal) me and help me not to ( ).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