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나치게 직선으로만 설계된 도로는
운전자들의 방심을 초래하기 쉽다고 합니다.
가장 과학적인 도로는 어떤 도로일까요?
언뜻 생각하면 출발지점에서 종착지점을
직선으로 연결해서 두 지점을 가장 짧은 거리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절약되고 에너지도 절약된다는
점을 감안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말로는 3분에서 5분 간격으로
한 번씩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도로가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프랑스 남부의 고속도로는
프랑스 교통의 중심지인 뚤루즈 유명한 해변 휴양지인
니스를 연결하는 중간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 도로는 평균 4분마다 한번씩
곡선로가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생도 너무 평탄하기 보다는
가끔씩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을 정도의 굴곡이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