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of 4th Week of Easter부활절 넷째주 설교 및 Activity 안내
본문 요한 21:15-19 & 암송 구절 요 21:16, 2020년5월3일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가정별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로 드리실 때에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요한복음 21장 15-19절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요 21:16 말씀입니다.
우리는 부활절기를 보내면서, 지난 세주 동안 부활하신 주님께서 어떻게 제자들을 만나주셔서, 부활의 믿음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는지, 그리고 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또 어떻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보았습니다. 오늘 부활절 네번째 주일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 부활의 믿음과 기쁨을 회복 시켜 주실 뿐 만 아니라, 배신의 깊은 상처를 가진 베드로를 어떻게 치료해 주시는지를 보기를 원합니다.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베드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기를 원합니다.
- 복음서를 보면, 돌아가시기 전날 밤,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신 후 (마 26:17-30),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게 될 것과, 다시 살아나셔서, 갈릴리로 먼저 가실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 26:310)
- 그 때,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다(마 26:33)”고,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요13:37)”고 그리고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은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다(눅 22:33)”고 예수님께 말했고, 주님께서는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 (마26:34)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그리고, 예수님께서 잡히시자, 칼을 빼어 들고 저항했고 (요 18:10), 대제사장의 집 뜰에 까지 따라 들어갔던 베드로 (요 18:16)가 사람들이 그를 알아 보며, “너도 예수와 함께 있었다 (마26:69,71)” 고 “너도 그 도당이라 (마26:73)”고 하자,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마26:70)”고, “나는 예수를 알지 못한다 (마 26:72)”고, 그리고 심지어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나는 예수를 모른다 (마 26:74)”고 했고, 이때 닭이 울자,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다고 했습니다.
- 그렇게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부활나신 예수님을 만나고, 갈릴리에서 주님을 기다리며, 깊은 죄책감으로 힘들어 할 때 (요 21:3), 주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 21:16 agape,17 phileo)?”고 세번이나 물으시며, 베드로가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아십니다 (요 21:15,16,17)”고 고백하게 하심으로 베드로의 Grieving을 도와 주시고, 세번이나 “내 양을 먹이라 (요 21:15,16,17)” 며, 그의 아픔을 오히려 사명으로 승화시켜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넘어진 그 자리까지 찾아와 우리의 마음을 열어 성경도 깨닫게 해 주시고,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 주심으로 믿음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실 뿐 만 아니라, 우리의 깊은 상처마저도 어루만지시고 회복시켜 주셔서, 마침내 그 아픔을 사명으로 승화시켜주시는 주님! 그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When Peter said “I am going fishing”, after he denied his Lord three times, how do you think Peter feel to His Lord?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가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주님께서 믿음을 회복시켜 주셨지만,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을 기다리던 베드로가 요 21:3절에, ‘물고기 잡으러 가겠다’고 했을 때,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성경 속의 베드로의 입장이 되어 보게 하고, 또 베드로가 어떤 마음이었을지를 생각해 보게 해 줌으로, 아이들의 공감력과 이해가 넓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입니다.)
Q2: We learned that today’s text teaches us how our broken-heart can be healed, i.e., in response to Peter’s three failures; his pride that he loves Jesus more than others, that he loves Jesus until he lays down his life, and that he will keep his faithfulness to follow Jesus even to prison and to death, and also his betrayal to say “I do not know the man”, Jesus, without rebuking or pointing out, just induces by three questions – “Do you love me more than these?”, “Do you love (agape) me?”, and “Do you love (phileo) me?”, that Peter can replay that “You know that I love you more than those”, “You know that I love you”, and “You know everything and also know that I love you.” And as His sign of trust and love with understanding and empathizing to Peter, Jesus sublimate his memory of failures to his calling and mission, as ultimate healing and grieving process. I wonder how you will do, just in case that you make mistake by your weakness in the future?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상처난 마음을 치유하시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즉, 베드로가 세번 실패한 교만 –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다(마 26:33)”,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 (요13:37)”, 그리고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은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다(눅 22:33)”과 세번 “나는 이 사람을 모른다”고 말한 배신의 상처를 지적하거나 나무라시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는 세가지 질문, 즉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 “네가 나를 사랑 (agape) 하느냐 (요 21:16,17)?”, “네가 나를 사랑 (phileo) 하느냐 (요 21:16,17)?”고 세번 물어 주심으로, 베드로로 하여금, “내가 모든 다른 사람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요21:15)”,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요21:16)”,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아십니다 (요21:17)”고 고백하게 하셨고, 또, 예수님께서는 공감과 이해와 함께 신뢰와 사랑을 담아, 그의 실패를 그의 사명과 부르심으로 승화시켜 주신 궁극적인 치유자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혹시나 여러분들이 실수하고 넘어 졌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기를 바라실까요?
(이 과정을 통해서,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는 그냥 덮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grieving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먼저, 깊은 고민과 상처들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들어주고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는 과정을 통해서, 치료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 아픔이 사명으로까지 승화되도록 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이 앞으로 실수하고 넘어졌을 때에라도, 예수님은 우리 마음을 치료해 주시는 분임을 믿고,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예수님께 어떤 자세로 나아와야 되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Q3: I wonder how we can help our friends who have broken heart? 만약 여러분들의 친구 중에 깊은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마음의 상처와 아픔은 grieving 과정이 필요한데, 마음에 상처를 입은 친구들이 마음의 상처를 밖으로 드러내도록 도와주고, 또 상대의 이야기를 비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공감해 주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그 아픔이 사명으로까지 승화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남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도 키워야 하고, 공감하는 언어도 배워야 하고 또 그러한 공감과 Grieving 을 배울 수 있는 모델도 경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차츰 차츰 치료자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과정에서 또한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줄로 믿고, 멀리 보고 한걸음 한걸음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4: Do you have any pains to share with Jesus now? If yes, could you share it? 혹 여러분 지금 예수님과 나누고 싶은 상처가 있습니까? 혹 있다면, 나누어 주실 수 있나요?
(혹 지금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가 있는지 물어 보는 질문입니다. 없기는 바라는 마음으로… 이미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셨기를 바라면서… .)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반드시 삶의 변화와 기쁨의 순종을 동반하며, 또한 치유와 회복이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기쁨과 회복과 성장이 있는 한 주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realized my sin (pains) that ( ),
please forgive (heal) me and help me not to ( ).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