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of 6th Week of Easter부활절 여섯째주 설교&Activity 안내
본문 요한 15:1-17 암송 구절 요 13:34, 2020년5월17일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가정별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로 드리실 때에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요한복음 15장 1-17절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요 13:34 말씀입니다.
부활절기를 보내면서,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자라나게 하시며, 또한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넘치는 풍성하고 충만한 삶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심을 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그러한 풍성하고 충만한 생명의 삶이 어떤 삶인지 묵상해 보기를 원하는데, 그것은 오늘 본문에서는 한마디로 요약하여, “사랑하며 사는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독인들의 사랑의 삶은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 주신,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주신 중요한 가르침들 (요한복음 13~17장) 중, 오늘 주님께서 그의 모든 제자들에게 주신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집약되어 있는데, 오늘 함께 “나는 포도나무니라”고 시작되는 “포도나무 우화”를 통해 함께 묵상하며 은혜 받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 본문도, 요한 복음의 “I am ~” 구절 (Ἐγώ εἰμι~ statement) 중 하나인, ‘나는 포도나무 (Jn 15:1,5)라’ 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열매 맺는 가지와 열매 맺지 못하고 버려지는 가지를 극명하게 대조시키시며,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 그 수액을 공급받을 때 열매 맺을 수 있듯, 주님 안에 거하는 자, 즉 주님과 연합된 자 (United with Jesus) 만이 열매 맺는 삶, 즉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이어서,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은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이며, 또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이라 말씀하셨는데, 다른 말로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말씀과 사랑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삶은, 그 말씀으로 인하여 점점 깨끗해지는 삶이요, 또한 말씀대로 기도함으로 열매를 맺는 삶이라고 하셨고, 또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는 삶은 또한 그 사랑이 형제와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삶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삶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요 또한 주님의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말씀으로 점점 깨끗해지고 사랑의 열매를 맺는 삶은, 결국 주님의 택하심 (v.16)에 근거하는데, 주님께서 택하신 자 안에 주님께서 거하시면서, 주님께서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시는 사랑과 말씀에 의한 것이라고 가르쳐 주시며, 그러한 삶은 결국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결단,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대한 기꺼운 순종,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반응하여 사랑하는 삶으로 나타난다고 말씀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부활절기 여섯째 주일을 보내면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주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풍성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들에는 주님의 기쁨이 넘치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According to v.14, Jesus says that “You are my friends”, no longer calling them servants, I wonder how Jesus feels and looks at His disciples? 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종이라 하지 않으시고 친구라 하시면서, 친구는 친구의 부탁을 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러 주실때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제자들을 바라보셨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서, 주님께서 주님의 제자들을 어떤 사랑과 어떤 마음으로 대하시는지 생각해 보면서 그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고 느끼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Q2: I wonder how you feel when Jesus calls you as His friend?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을 친구라고 불러 주신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이 드는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 주님께서 친구라고 불러 주실 때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드는지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어린이들을 창조하실 때, 각자 다른 하나님의 형상으로 모두가 주님의 눈에 아름답게 창조하셨듯,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대답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느낌에 가장 잘 반응하는지 알아 보고 또 공감해 주시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시면 아이들 속에 다양하게 표현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실 수 있을 줄 믿습니다.)
Q3: I wonder what Jesus commanded to do, as He said in v.14 “If you do what I command, you are my friends” 14절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명하시는데로 행하면 주님의 친구라고 하셨는데,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하기를 명하셨나요?
(예수님의 새 계명을 기억하는 시간이며, 이 계명은 친구로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부탁하신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며,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질문입니다. 즉,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원리는 사랑에 근거한 자발적인 것이지 명령에 의한 것이 아님을 우리 아이들이 알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Q4: Jesus said “love one another” to all His disciples. I wonder how/what we can love one another? How can we do in our life?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를 어떻게 사랑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부탁을 들어 드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삶 – 학교, 가정, 친구, 교회 등 에서 어떻게 예수님의 부탁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살 수 있을 것인지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친구관계 – 자기를 사랑해 주는 친구, 자기를 힘들게 만드는 친구 등등 – 다양한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사랑하면 살 수 있겠는지 고민해 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필요하시면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생각이나 감정이 잘 개발되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대계명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으로 압축해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신 예수님! “서로”라는 단어 안에 녹아 있는 공동체성과 “사랑”이라는 단어 안에 녹아 있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아가페 사랑의 도전은, 결국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예수님의 넓고 길고 높고 깊은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질 때, 즉 그 주님의 넘치는 사랑이 우리 안에 흘러 넘칠 때에, 그 사랑은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또한 넘쳐 흘러 날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넘치는 사랑의 은혜가 모든 아이들과 가정에 충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realized my sin (pains) that ( ),
please forgive (heal) me and help me not to ( ).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