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활동을 하라”
미국으로 건너와 근세유럽사를 연구할 무렵 그 연구를 통해 그는 근대유럽에 지배적인 세력을 지닌 두개의 조직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하나는 카톨릭이 지배하는 남부유럽의 예수회였고, 다른 하나는 프로테스탄트가 지배하는 북부유럽의 칼뱅파 교회였다. 1536년에 독자적으로 창설된 두 교단은 공교롭게도 똑같은 학습원리를 채택하여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들은 일을 할 때마다 예를들면 어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때마다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 둔후 9개월 후에 실제 결과와 자신이 예상했던 결과를 비교해 보는 피드백 활동을 했다. 그것은 그들이 잘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의 장점은 무엇인지를 알려주었으며 또한 무엇을 배워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떤 습관을 바꿔야 하는지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그것은 그가 소질이 전혀 없는 분야가 무엇인지 그리고 잘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도 가르쳐주었다.
그는 이방법을 50여년동안 꾸준히 실행했다. 이 활동의 장점은 한 개인이 개선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그것은 한 개인이 할 수 없는 것, 심지어는 시도조차 하지 말아 할 것을 알려준다. 자신의 장점을 안다는 것, 그 자신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 – 이것들이 바로 지속적인 학습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