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막 2:22)
2020년 새해를 맞아 교우 여러분들과 저희 교회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이제 저희 교회가 몇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비전 센타 개원을 앞두고, 새 EM 사역자도 청빙하고, 교회의 모든 양육/훈련/사역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교회 표어를 “KPCM 은 멈추지 않는다! NEVER STOP” 으로 정하고 새로운 십년을 향해 출발하고자 합니다. 이에, 먼저 교회 웹페이지를 새단장하면서, 교회의 전통을 소중하게 여기는 개혁주의 전통의 저희 교회가 뼈를 깍는 심정으로, 오랜 주보 자료와 설교 영상들을 창고에 보관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 12월 ADVENT 교회 절기를 시작으로 웹페이지를 새롭게 꾸몄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0-14)”
늘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달려간 바울의 심정으로, 새 부대에 담아 주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고자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고자 하는 저희들의 간절한 열망에 함께 해 주시고,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또 교회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 40:1-5, 2020년 암송 말씀)”
목양실에서, 신효철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