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of Passion Week 부활주간 설교 및 Activity 안내
이번 주 온라인 예배도 형편에 따라 참여형 가정 예배로 드리시거나 기존의 온라인 예배등 상황과 여건에 따라 드리실 때에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설교 본문은 마가복음 16장 1-11절 말씀이며 암송 구절은 로마서 6:4 입니다.
이번 주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부활 주일입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가 생각해 왔던 것처럼, 제자들 뿐 만 아니라, 끝까지 예수님의 임종을 함께 했던 여자들마저도, 주님의 부활을 잊어 버리고 있었고, 천사가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해주어도 아직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을 보면,
- 1절에, 세 여인이 예수님께 향품을 바르기 위하여 안식일이 지난 첫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으로 갔다고 합니다. 즉,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했다기 보다는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며, 죽으신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천사를 만나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먼저 갈릴리로 가셔서 그들을 기다리실 것이라고 전하라(5-7절)고 했을 때도, 몹시 놀라고 심지어 떨며 무덤에서 도망하였고, 무서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8절)고 전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그렇게 두려움과 불신 가운데 떨고 있는 마리아를 부활의 주님! 예수님께서 만나 주셨을 때,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 마리아가 기뻐하며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다고 (9-10절)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과 또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11절) 고 전하고 있습니다.
- 심지어 다른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직접 나타나셨을 때 조차 영으로 생각하고 무서워하자,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만, 기쁘하고 놀랍기는 했지만, 아직 믿지 못하자, 예수님께서 심지어 구운 생선까지 드시면서 까지 영이 아니라 몸으로 부활하셨음을 보여 주셨고, (누가 24:36-43) 그제서야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한편으로 보면, 제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만도 한 것 같습니다. 실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을 뿐 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잡히셨을 때에는, 베드로는 세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갔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은 무서워 뿔뿔이 흩어져 버렸는데, 그렇게 믿음도 소망도 잊어 버린 채 두려움에 떨고 있던 그들이었기에, 예수님의 부활 조차도 당장은 기쁨과 믿음으로 반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주님을 배신한 회한과 슬픔 가운데 있는 그들에게 부활의 기쁨으로 찾아 오여서 그들을 다시 만나 주시고 믿음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매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며, 참 기쁨과 승리로 오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믿음으로 살리라!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참 소망으로 살리라! 다짐하지만, 세상의 환난과 어려움이 닥치면, 믿음을 가지기 보다, 오히려 두려워하고 떨었던 적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들이 우리들의 실존의 자리, 그 절망의 자리에서 두려워하고 떨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가 숨어서 떨고 있는 그 자리에 까지 찾아 오셔서, 우리의 믿음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고, 또 우리는 그 부활의 주님이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주님 되심을 믿기에, 우리는 또 다시 구원의 기쁨과 영원을 향한 소망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Quarantine (자가격리) 상황 가운데에, 그런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은혜가 모든 아이들과 가정과 교회에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I wonder how women and His disciples felt when Jesus appeared to them after being raised? 두려워 떨고 있었을 여인들과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여인들과 제자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 들이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감성지수가 개발됩니다.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할 때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 주시고 또 공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2: I wonder how Jesus felt when He saw His disciples was so trembled and even disbelieving, after He shew himself to them as He taught them already His suffering, crucifixion and resurrection? 고난과 죽음과 삼일 만에 다시 부활 하실 것을 이미 세번이나 제자들에게 말씀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다리기 보다 무섭고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직접 나타나셨을 때, 기쁨과 믿음으로 반응하기 보다, 아직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위의 질문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질문입니다. 아이들이 예수님의 입장이 되어서 그 감정이 어떨지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감정 표현과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 표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시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또 생각을 개발해가는 과정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Fix 할 수도 가르칠 수도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이해해 주시되,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Identify 해 줌으로 아이들의 감정이 다양해 질 수 있고 또 스스로 다양한 감정을 Identify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 상황에 대한 이해가 다를 때에도 먼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물어 보시고, 아이들이 놓치고 있는 점이 있다면 그러한 점들을 remind 해 주면서 아이들이 그러한 상황 정보를 듣고 자기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3: I wonder if you met our Lord of resurrection who recover our joy and faith, when you are fallen, or failed or have hard time? Could you share what was your issue and how you feel after you meet Him? How do you think Jesus see you, if He is now with you?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 다시 찾아 오셔서 우리에게 기쁨과 믿음을 회복시키시는 부활의 주님을 오늘 만나셨는가요? 만나셨다면 어떤 마음이십니까? 예수님께서 옆에 계시다면 어떻게/어떤 마음으로 보실까요?
(성경의 사건을 자기의 것으로 상황화하고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용납해 주시고, 또 함께 해주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질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에게 주어진 은혜와 믿음의 분량이 있는데, 그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와,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마음과 노력을 주님께 드리면, 그 마음과 정성을 받아 주시는 부활의 주님을 우리 아이들이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과정입니다. 한번에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생이 걸리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계획 안에 우리 자녀들이 있고, 심지어 제자들의 불신과 두려움조차도 기쁨으로 변화시켜주시는 주님! 그 부활의 주님만 만날 수 있다면 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걸어가는 길에 함께 웃고 울며, 함게 즐거워하고 아파하면서, 옆에서 함께 걸어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Q4: I wonder if you have friends who needs to meet Jesus of resurrection? How will you introduce Jesus to them? 여러분들이 만나신 참 기쁨과 참 소망되시는 부활의 주님을 꼭 전해야 할 사람이 주위에 있으신가요? 그들에게 어떻게 부활의 주님을 전하시겠습니까?
(부활의 주님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스스로는 아니 비록 경건한 크리스천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매일 주님 앞에 죄인중의 괴수,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결국 자기가 경험하고 만난 예수님을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경험하고 만난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질문입니다. 멀리 보시고 한걸음 한걸음 가시다 보면 어느 날 주님께서 그를 주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킨 것을 증거하는 (witness) 감사의 순간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교육은 기다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나의 시간표가 아니라 그 분의 계획에 따른 그의 시간표를 기다리는…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Prayer format
( ) God ( ) !
Thanks for ( )
Praises, gratitude and glory be to You, Lord!
Today, I learned that ( )
Please help me (or someone) to ( )
I pray in ( ) Jesus’ name. Amen.
